Egloos | Log-in


지구에 관한 집약된 정보를 보여준다.

There are complicated circumstances behind it.

원지올로지(OneGeology)가 지구의 속 모습 사진을 공개했다.
이것은 우리가 발딛고 있는 지구 껍데기를 살짝 들어올려 그 속내를 보여준다.
암석 종류대로 지도에는 다양한 색깔이 그려진다.

노란색은 충적암,
빨간색은 화강암 또는 현무암,
녹색은 석회암,
분홍색은 사암,
자주색은 판석,
파란색은 이암...

작년 초, 영국지질조사회에서 원지올로지(OneGeology)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더욱 정확한 지질 정보를 위해
많은 나라의 참여를 계속 받고 있었고, 지금까지 알려진 지구의 지질 정보를
모두 모아 웹 포털에 구축할 예정에 있고 또 그것을 모두가 활용할 수 있다니..
사장되어 있는 정보들을 모아 각국의 정보갭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 지도는 아직 조사되지 않은 부분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과학 연구를 촉진하고 광물이나 지하수 등 가용자원을 조사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다.

오늘 공개된 이 사진은 1년 4개월의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79개국 97개 기관의 지질학자 1만5000여 명이
170년간 축적해 온 과학적 탐사 결과가 담겨 있다.

사진) 2008-08-01 (지구 암석·지질 한눈에)

by mybia | 2008/08/02 08:29 | 수업 활용 | 트랙백 | 덧글(2)

기대. 역시나. 쩝.

9시부터 은행 문 열리기를 기다렸다.
요즘엔 아침에 일어나면... 또 다시 누울 것 같아 시간에 상관없이 그냥 운동화신고 나온다.
은행 앞에 Timothy's 커피숍이 멍하니(?) 열려 있었다. 이 곳은 정~말 한적하다.
예전에 부쩍이나 사랑했던 커피비너리가 생각나서 여기에 한 번 들어오고 싶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그만 후텁지근한 땀을 선사한다.
삼십여분을 좀 더 즐겁게 버티기 위해 들어갔다.

티모시 내부는 아~주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제공했다. 휴... 정말 살 것 같다.
네이버, 럭셔리, 마담피가로와 같은 눈버리는 잡지를 한 장씩 넘기면서
화려한 드레스, 멋진 레스토랑... 무엇보다도 바다와 근접한 럭셔리 리조트들까지
눈을 완전히 버리면서도 지금 내가 누리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엿보는게 그냥 신난다.

은행에 9시 40분에 들어가서
6개월 묻어놓은 돈을 모두 해지했다.
출근해서 처음 맞는 손님일텐데 좀 뻘쭘하긴 하다... 히히
Wanna have them more

오후엔 예비엄마 교실에 가야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신청했는데 당첨소식이 왔다.
그런데 문득 배나온 사람들끼리 북새통처럼 부딪치는 게 뭐가 좋겠나 싶고
지난 겨울에 코엑스 박람회갔다가 느꼈던.. 그런 처절한 샘플얻기와 묘한 경쟁 같은 걸
이 상황에서 느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취소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클럽에 들리니...
탈락된 걸 다들 아쉬워하고, 몇 번째 응모가 떨어졌다고 해서 기대해 보기로 했다.
후기를 봐도 '좋은 행사' 라는 얘기가 있더만.

1부, 2부, 3부 행사로 이어지는데..
1부는 가야금 연주회로 이루어졌는데 그야말로 국악태교 시간이었다.
원래 국악을 즐겨들어서 거리낌은 없었지만 흔한 곡들에 변줄를 해서 색달랐다.
특히 중간쯤에 했던 아리랑 독주는 엄청난 태동을 느낄만큼 내 기분도 훨~ 좋아졌다.

삼십 여분의 연주회가 끝난 후 쉬는 시간엔... 첨에 배부했던 행사쿠폰 3장을 작성하란다.
난 클럽 이름이 찍힌 프로그램 후기만 작성해서 박스에 넣었다.
쏟아져 나오는 임산부들이 왼쪽 길게 화장실 줄을 섰고, 오른쪽으로는 행사협찬 상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몇 개의 또아리가 금새 만들어졌다.

그 순간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쇼파에 앉아서 물을 홀짝 마시며 사람들 구경했다.

2부는 소아과원장의 예방접종에 관한 강의였다.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는 바였으며
가장 궁금했던 것...
보건소와 개원의 예방접종 차이를 대해서 묻는 질문에 역시나하는 답이 돌아왔다.
"보건소는 국산약을 쓰고 개원병원은 좀 더 정제된 백신을 수입해서 쓴다."

3부는 경품행사로 이어졌는데, 상품과 당첨맘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 열심히 박수를 쳤다.
갈수록 커지는 경품 - 카시트, 유모차 - 까지 400여명 중 30명 정도가 선물을 받아갔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 행사를 참석한 후 소감은...
소중한 내 오후 시간을 바칠 정도는 아니라는 거다. 정말... 아니다. 쩝!
물론 내가 여기 가는 걸 아는 사람들 4명이 모두 " 왜 가는데? " 라고 되물었었는데
그들의 반응에 좀 더 귀를 기울일 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든다. 구민회관을 나오면서
피곤한 다리와 결리는 왼쪽 허리를 톡톡거리며 하소연할 사람이 없네.
내가 벌인 일이기에...

by mybia | 2008/08/01 00:17 | 오늘 하루 | 트랙백 | 덧글(3)

생체모방 - 용비늘에서 방탄복을!

서아프리카 진흙탕에 서식하는 원시어류(폴립테투스 세네갈루스)의 비늘에서
미래의 방탄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모른다. 생명체의 특징들을 뽑아 분석하고
응용하여 공학으로 개발되어 나오는 예들이 무수히 있어 왔는데 이번에도 흥미롭다.
Polypterus senegalus(세네갈 비처, 공룡장어)

이 어류는 단단한 비늘을 가지고 있다. MIT 연구진은 이 비늘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재질과 구조, 두께가 각각 다른 네 겹의 층으로 이뤄져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제로 비늘의 두께는 500만분의 1 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천적의 치아가 닿는 순간 충격 대부분을 분산시켜 관통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것은 얼마 전에 동영상을 통해서 알게된.. '드래곤 스킨' 보다 가볍다는 것이 장점!!!!!!!!
Dragon Skin, pinnaclearmor

드래곤스킨은 무엇인가?
이것은 아라미드로 된 방탄섬유에다가 여러 개의 실리콘 카바이드 세라믹으로 만든
원형디스크를 비늘 모양으로 짜넣어 기존 것보다 성능도 좋고 수류탄에도 끄덕 없었다.
기존 방탄복에 사용했던 철판조각에 비해 무게를 많이 줄였기 때문에
실제 군사 관계자들이 안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무겁다.
중량이 얼마냐고? 7.5~7.8㎏ 정도라 되고 하니 입고 다니기엔 여전히 불편할 것이다.

이로서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원시어류 용비늘을 본따서 새로운 섬유 소재를 개발하는데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방탄장비로 상용화할 경우에는 실용성과 기능 두 측면 모두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생체모방 공학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낯익은 현상이나 당연한 것들로부터 시작된다.
누군가가 관찰한 것을 우리네 일상에서 재현해 보려는 노력을 통해, 편리한 제품으로 거듭난다.

몇 가지 살펴보면....

1. 풍력 발전에 물고기가 난류를 이용하는 것이 응용되기도 하였다. 바람의 방향이 자주 바뀌는 난류에서는 기존의 풍력 발전기가 제대로 전력을 생산해 낼 수 없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존 다비리 교수팀은 물고기의 움직임을 본떠 난류로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물이 흐르다 장애물을 만나면 약한 난류가 생기는데 물고기는 이 난류를 타고 유유히 헤엄쳐 나갈 수 있다. 이것은 난류의 회전 방향이 변할 때마다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방향을 바꾸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즉, 발전기를 돌리는 날개의 회전축을 바꿈으로써 도시에서 발생하는 난류를 이용해 꾸준히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2. 연꽃잎 효과를 이용하여 깨끗한 거울을 만들 수 있다. 연꽃잎의 표면은 물기나 먼지가 남아있지 않고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 꽃잎의 표면을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돌기가 산봉우리처럼 있고 여기에 나노미터 크기의 돌기가 나무처럼 배열돼 있다. 이런 구조 덕분에 연꽃잎은 물을 밀어내 물방울이 퍼지지 않고 맺히도록 하는 효과를 보인다. 이를 ‘연꽃잎 효과’라 한다. 또 물방울이 먼지를 쓸어내는 자기세정 효과도 있다.
Lotus Effect

이를 응용하여 스위스 쉘러(Schoeller)사는 연잎 효과를 모방해 직물의 표면을 아주 미세한 굴곡 구조로 바꾼 ‘나노스피어(NanoSphere)’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생활방수는 물론, 음료수나 케첩이 흘러도 얼룩이 남기 전에 표면을 따라 그냥 미끄러진다. 여러 스포츠 의류업체가 이 기술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먼지가 잘 안묻는 페인트,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비올때 이 기능이 절실한데...^^), 목욕탕 거울 등에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한국 기계연구원에서는 연꽃잎 효과를 지닌 투명한 필름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쇼핑몰에서 찾은 '쉘라 라이트 팬츠'엔 이런 설명이...
" 표면은 나노스피어 가공이 되어 있어서
초발수성이 우수하며 간단한 세탁으로도 오염처리가 수월합니다.'

[참고]
동아일보 2008-07-28 (원시어류서 최강 ‘용비늘’ 방탄복 나올까)
과학동아 2006-12 (자연에서 얻는 공학적 영감)
등산포탈 : 마루굼
사진) 폴립테투스 세네갈루스 www.aqua-fish.net
        드래곤 스킨 http://www.mainandcentral.org
        연꽃잎 효과 http://news.chosun.com/site/data/img_dir/2007/08/15/2007081500715_0.jpg

by mybia | 2008/07/31 19:43 | 수업 활용 | 트랙백 | 덧글(2)

경고! 일본뇌염

얼마 전까지는 나도 매년 여름철에 맞았던 예방주사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유독 내 팔 다리가 모기의 타겟이 되어버리는데다가
모기가 앉았다가 미쳐 내 피를 빨아내지 못하더라도 그 자리가 벌겋게 부어오르며 가렵다.
그래서 모기가 득실거리는 철이 다가오면 반노이로제처럼 매트를 머리맡에 챙기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북에서
50% 이상임을 질병관리본부가 확인하고 전북지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마침 오늘 신문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한다고 한다.
일본뇌염이 뭔지 좀 더 자세히.... 예방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에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전파돼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이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5~30%) 후유증 발생이 높다. 실제로, 95% 이상의 환자에서 증상이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으로까지 진행되는 것이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퉁, 지각이상 등을 일으키고 → 아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 →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2.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을 옮길까?
우리나라에는 중국얼룩날개모기와 금빛숲모기, 빨간집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등 56종의 모기가 있다. 이 중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


3. 
예방접종은 어떻게 할까?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와 추가접종으로 만 6세와 12세에 각각 1회씩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기초접종은 ▲1차(생후 12~24개월) ▲2차(1차 접종후 7~14일 사이) ▲3차(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등이며, 추가접종은 ▲4차(만6세) ▲5차(만12세) 등이다.

일본뇌염 백신에는 사백신과 생백신이 있고, WHO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사백신을 권장합니다.

1) 사백신의 경우
- 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
- 접종 시기 : 생후 12~24개월에 1주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접종 후 12개월 뒤 3차접종
                : 만 6세, 만 12세 때 각각 1회접종

2) 생백신의 경우
- 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
- 접종 시기 : 생후 12~24개월에 1회 접종하고 12개월 후 2차접종하며 만 6세 때 3차접종

일본뇌염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물지만, 이상반응 중에 가장 흔한 건 발적, 통증과 주사부위 부어오름, 발열, 발진이 있다. 

[참고]
데이터뉴스 2008-07-28 (심하면 사망까지)
예방접종도우미 nip.cdc.go.kr
사진)  e헬스통신 2008-07-25 (작은빨간집모기)

by mybia | 2008/07/29 15:26 | 수업 활용 | 트랙백 | 덧글(3)

그대 귀를 적신 바람



Is there any breeze like this sweet one?


사실 요즘 컴터 앞에 앉아 30분이 넘어가면 울렁거린다.
그 놈의 전자기기 냄새에 또 민감해진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이 노래 들으며 오늘 해야할 일을 마무리하고 있다. 가사가 참 좋다.
기억 속에 있는 숲과 바람같은 휴식처로 그대에게 달려가리 ~

*
그대 마음속에 별빛
그대 기억 속에 숲
그대 귀를 적신 바람
다시 한번 손에 쥐고
너에게로 달리고 싶어라

나는 작고 못난 떠돌이
허나 그댄 너무 찬란한 태양
보잘 것 없는 내 사랑이
소리 없이 힘이 되어 그 한숨 거둘 수만 있다면

그대 마음속에 햇살
그대 기억 속에 강
그대 눈을 덮은 들판
다시 한번 손에 쥐고
너에게로 달리고 싶어라

아주 오래 전도 아니지
허긴 어쩌면 오래된 이야기
우리 처음 맛본 사랑이
희미하게 아스라이 혀끝에 맴돌고만 있듯이

다리를 건너 계곡을 지나
꿈꾸던 저 비밀스런 추억을 찾아
눈물방울과 더운 입김까지
나의 품에 안고 그대에게로
*

오늘 내일까지.. 할 일.
수업 파일과 모든 DB를 정리
세금 납부 및 은행일 할 것
생과 학습지 정리
멀티자료 활동지 수정 완료

[음악출처] 이적 - 선물 (youtube.com)

by mybia | 2008/07/24 10:33 | 오늘 하루 | 트랙백 | 덧글(4)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